광대나물 효능.

광대나물 효능. 

광대나물 효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광대나물이란 이름 들어보셨나요. 저는 이제 야생화, 풀등의 각종 식물들에 대해 조금씩 관심이 생기려 하고 있어, 광대나물이라는 이름의 풀은 상당히 생소하게만 느껴지는 이름인데요. 이 광대나물은 사실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종류라고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까요. 왠지 주변의 흔한 풀들은 효능과는 거리가 멀게만 느껴지기도 하는데, 광대나물도 그 특유의 효능이 존재한다고 하니 신기할 따름입니다. 광대나물의 효능 같이 살펴보도록 할까요.

 

 

광대나물, 한국에서는 햇빛이 잘 드는 비옥한 땅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전국 각지에 앞서 언급한 조건이 유사한 곳에서 자라고 있다고 하네요. 재미있는 것은 광대나물의 또 다른 이름인데요. 광대나물의 또 다른 이름은 코 딱지풀, 코딱지 나물이라고 합니다. 코딱지, 깨끗한 이미지는 아니지만 어릴 때의 추억 속 한 장면을 호출하게 되는 키워드가 아닐까요. 요즘 아이들은 깨끗하니 코딱지는 단순하게 더러운 이미지만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여하튼, 광대나물의 또 다른 이름, 저는 재밌게 느껴졌답니다. 

 

 

광대나물은 2년생으로 종사로 번식하며, 꿀풀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이라고 하네요. 자라면 10~30cm의 크기를 가지며, 원줄기의 경우 가늘며, 네모에 아래쪽에서 가지가 많이 생기는 특징을 보인다고 합니다. 꽃의 경우 4~5월에 붉은빛이 보이는 자주색으로 피어나며 잎겨드랑이에서 여러 송이가 피어난다고 하네요. 한국 전역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 광대나물은 싹이 잘 트고 오래 생존한다고 하며, 바람, 비, 동물 등에 의해 널리 퍼져나간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어린순의 경우 나물로 섭취하기도 하며, 꽃을 말려 차로 섭취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생각보다 식용으로 섭취할 수 있는 꽃은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관절염, 대하증, 월경이상, 진통, 토혈등에 좋은 효능을 보이기도 한다고 하네요. 특히나, 민간에서는 예전부터 코피를 먹제하는 데 사용하였다고 하니, 과거 조상님들의 지혜가 놀랍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또한, 중국에서는 외상성 손상에 약으로 쓴다는 이야기도 있으며, 신경통, 흥분제, 설사약으로 사용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현재는 생물의 어떤 성분이 질병 및 증상과의 의학적 연관성에 의해 효능에 대한 판단을 하는데요. 과거는 사람들에게 어떤 특정 풀이 효능이 있는지 어떻게 알았을까요. 자칫 잘못하면 생명에 지장을 줄 수도 있는데, 직접 실험을 모두 하여 알아낸 사실은 아닐 것 같은데 말이죠. 이런 생각을 해보면, 과거 약효를 알아낸 경위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기곤 하는 것 같네요.

 

 

광대나물은 보개초(寶蓋草)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한국어 사전에서는 보개초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있답니다. 

보개초(寶蓋草) - 꿀풀과에 속하는 광대나물의 생약명. 전초를 약용 부위로 사용하며 거풍, 통락, 소종, 지통의 효능이 있어 근골 동통, 타박상, 토혈 따위를 치료한다.

역시나, 어려운 단어들이 조금씩 등장합니다. 살짝 살펴보도록 할게요. 물론, 저만 어려울 수도 있겠네요.

• 전초 - 꽃, 잎, 줄기, 뿌리 등을 모두 갖춘 풀의 온전한 포기
• 거풍 - (거풍통락), 풍을 제거한다. 풍을 제거하여 경락에 기가 잘 통하게 함.
• 소종 - 종기를 치료, 부은 종기나 상처를 치료함.
• 지통 - 통증을 멎게 함.
• 근골 동통 - 근육과 뼈에 통증이 생겨 움직이는 데 많은 장애가 따르는 경우.
• 타박상 - 멍이 든 것, 찢어지지 않은 피부 표면 아래 눈에 띄게 푸르거나 보라색이 도는 반점이 생김.
• 토혈 - 피를 토하는 현상.

간단하세 살펴봤는데도, 광대나물의 효능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나 개인적으로 풍에 효능이 있다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욱이 종기, 지통, 타박상, 지혈 제등으로 사용되는 모습은 과거 집안의 상비약의 일종으로 광대나물 꽃을 말려두지 않았을까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네요. 

 

 

광대나물은 그 생명력도 상당히 길고, 튼튼하다고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광대나물 효능을 생각해 보면, 차로 만들어 수시로 섭취하는 것도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집안에 화단이 있다면 광대나물을 키워보는 것도 재밌는 방법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현대사회는 의학적으로 검증된 많은 약과 의료기술들이 존재하기에 민간요법에 대한 의존도는 낮아지고 있지만, 꽃이 피면 눈이 즐거울 수 있고, 잎은 말려 차로 복용하면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 재미있는 취미 생활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광대나물은 독성은 없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용으로 사용하는 모든 음식에는 조금의 조심이 필요할지 모릅니다.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알레르기도 있을지 모르나, 후천적으로 알레르기반응이 생기기도 하니 말이죠. 따라서,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에게 좋다 하여 나에게도 좋다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을 것입니다. 알레르기 반응 및 이상반응이 온다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시고, 내원하여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으실 것을 권장합니다. 

 

 

글을 쓰기위해 조사하다 알게 된 사실이지만, 광대나물 효능 상당히 매력적이라 느꼈기에 집에 있는 화단 구석에 작게나마 키워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내용이 여러분의 건강한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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