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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현황.(3월 16일 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 수 변화 추이 및 코로나 소식. 국내 코로나 현황 연일 감소세, 하지만 소규모 집단 감염 우려는 계속!.

by 세이대 2020. 3. 16.

코로나19 현황.(3월 16일 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 수 변화 추이 및 코로나 소식. 국내 코로나 현황 연일 감소세, 하지만 소규모 집단 감염 우려는 계속!.

국내 코로나19 현황은 연일 감소세를 보이며, 이틀 연속 국내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100명에 못미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습니다. 3월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느끼는 사람들의 쌓이는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풀어주는 소식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전 세계는 여전히 무서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세로 인해 불안한 모읍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현황. 사진출처 pixabay

어찌보면 국내의 코로나19 현황이 감소세로 돌아서는데 큰 기여를 한 것은 정부의 노력과 일선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및 실무진들의 노력이 핵심이며, 나아가 국민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요. 무엇보다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여 일반시민들 사이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었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보이면서 지금과 같이 기쁜 소식으로 다가 온지도 모르겠습니다. 전 국민의 자체적 자가격리에 준하는 노력이 결실을 맺으려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현황. 사진출처 pixabay

이렇게 좋아지는 현상 속에서, 계속적으로 우려되는 소식도 있는데요. '소규모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는 아직 끝이 아님을 시사하는 것 같습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의 핵심이 되었던 대구 경북 지방의 코로나 확산세는 날이 지나갈수록 감소세를 보이며, 안정감을 주는 반면 서울 경기 지역에서는 '소규모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되는 모습이 비쳐지는 것도 같습니다. 구로 콜센터 및 경기도 교회에서 발생한 다수의 코로나 확진자가 그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우선 3월 16일 국내 코로나19 현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3월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현황◀

코로나19 현황. 사진출처 pixabay

코로나19 현황
확진환자

8236명

(3월 15일 8162명) +74명

확진환자 격리해제

1137명

(3월 15일 834명) +303명

사망자

75명

(3월 15일 75명) +0명

(2020년 3월 16일 자료, 출처 질병관리본부)

2020년 3월 16일 대한민국 국내의 코로나19 현황입니다. 3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현황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신규 코로나 사망자 수가 0명이라는 사실입니다. 우선은 연일 코로나19 현황에 관련한 글을 작성하고 있는 저로써는 가장 눈에 띄며, 가장 기쁜 소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공식적인 종식이 제일 기쁜소식이기는 하겠지만, 오늘 3월 16일 현황에서는 사망자수가 0명이라는 사실이 가장 좋네요.

 

3월 16일 0시 기준 자료를 통해 국내 코로나19 현황을 살펴보면,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74명의 증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인 3월 15일 8162명에서 오늘 3월 16일 누적 코로나 확진자 수 8236명으로 집계되면서 +74명의 증가를 보이고 있습니다. 완치 판정인 격리해제된 사람들의 수는 3월 15일 834명에서 3월 16일 1137명으로 신규 완치판정을 받은 사람의 수는 +303명의 증가를 보이고 있네요. 신규 코로나 사망자 수 0명 만큼이나 좋은 소식입니다. 국내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의 변화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반대로 완치판정을 받은 사람들의 수는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고 있습니다. 2월 말, 늘어만 가는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보며,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는 줄어들고, 더불어 격리해제되는 사람들의 수는 늘어나길 바라며,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는 속도 처럼 완치 판정 받는 사람들의 수도 늘어나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보여주는 모습이 딱 그 당시 원했던 모습이네요.

코로나19 현황. 사진출처 pixabay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저지의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생각보다 짧은 시간 안에 해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정부(모든 관련기관과 근무자), 의료진, 그리고 높은 시민의식등이 이런 멋진 결과를 가져오게되는 원동력이 아니었을까요. 

구분

총계

결과 양성

검사 중

결과 음성

확진자

격리해제

격리 중

사망

3. 15.()

0시 기준

268,212

8,162

834

7,253

75

16,272

243,778

3. 16.()

0시 기준

274,504

8,236

1,137

7,024

75

14,971

251,297

변동

+6,292

+74

+303

-229

0

-1,301

+7,519

(2020년 3월 16일 자료, 출처 질병관리본부)

구분*

합계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격리중

7,024

201

53

5,279

26

12

18

21

40

180

21

25

103

3

2

969

65

2

4

격리해제

1,173

52

53

734

4

4

4

7

0

48

7

6

12

4

2

178

20

2

0

사망

75

0

1

53

0

0

0

0

0

3

1

0

0

0

0

17

0

0

0

합계

 

(전일대비)

8,236

253

107

6,066

30

16

22

28

40

231

29

31

115

7

4

1,164

85

4

4

(74)

(6)

(1)

(35)

-

-

-

-

(1)

(20)

-

-

-

-

-

(7)

-

-

(4)

(2020년 3월 16일 자료, 출처 질병관리본부)

2020년 3월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현황 지역별 현황입니다. 대구 지방의 경우 3월 15일인 전날에 비해 약 10명가량의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들어 3월 16일 집계로 +35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불어 경북지방의 경우 +7명의 신규 확진자 수를 보여주네요. 대구의 경우 연일 감소세를 보이는 것이 인상적이란 생각이 듭니다. 반면, 계속 우려되던 서울, 세종의 경우 신규 코로나 확진자수는 +6명, +1명으로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경기도의 경우 3월 16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가 +20명이 증가하여, 꺼져가고 있는 코로나 확산세에 대한 우려가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특히, 소규모 집단감염 발생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는 현재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2월 18일 부터 3월 16일 까지 코로나 확진자 변화 그래프
3월 1일 부터 3월 16일 까지 코로나 확진자 변화 그래프
2월 18일 부터 3월 16일 까지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감 변화 추이 그래프
2월 18일 부터 3월 16일 까지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감 변화 추이 그래프

국내 코로나19 현황 관련 그래프를 보면 확인이 가능하다시피 바로 위쪽 오른쪽 사진의 노란동그라미 안의 데이터는 최근 며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3월 12일 114명의 신규 코로나 확진자 발생 이후, 국내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감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요. 비록, 큰 폭은 아니라 할지라도 의미있는 변화임은 분명한 사실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조금만 더 노력하고 힘내면, 빠르면 3월 말, 늦어도 4월 안에는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의 저지에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며, 나아가 전 세계 각 국을 놀라게 만들 성과를 보일 수 있지 않을까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모범적인 대응사례를 토대로 바이러스 확산이라는 부정적인 국가 이미지를 벗어, 훗날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만들어, 경제발전에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전 세계는 현재 코로나로 몸살을 앓고 있지요.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전 세계 코로나19 현황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볼게요.

▶환자 1000명 이상 발생 국가의 지난 1주일 변화.◀

 

3.10

3.11

3.12

3.13

3.14

3.15

3.16

누적

사망자수

중국

80,754

80,778

80,793

80,801

80,824

80,844

80,860

(3,213)

이탈리아

9,172명

10,149명

12,462명

15,113명

17,660명

21,157명

24,747명

(1,809명)

이란

7,161명

8,042명

9,000명

10,075명

11,364명

12,729명

13,938명

(724명)

스페인

1,024

1,639

2,140

2,965

4,231

5,753

7,753

(288)

프랑스

1,191

1,784

2,281

2,876

3,661

4,499

5,423

(127)

독일

1,139

1,296

1,567

2,369

3,062

3,795

4,838

(12)

미국

605

959

1,220

1,663

2,034

2,726

3,244

(62)

스위스

332

332

613

858

1,125

1,189

1,563

(13)

영국

319

323

456

594

802

1,140

1,372

(35)

총 국가 수

99개국

103개국

107개국

110개국

114개국

123개국

130개국

 

총 환자 수

105,687

109,915

116,308

125,234

134,405

144,283

156,296

총 사망자 수

3,939

4,224

4,548

4,884

5,316

5,665

6,388

(2020년 3월 16일 자료, 출처 질병관리본부)

2020년 3월 16일 0시 질병관리본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한 자료를 통해 보면, 여전히 가장 심각한 국가는 이탈리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밖에 이란, 스페인등 심상치 않은 나라들이 많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추이와 사망자 수를 보면 이탈리아의 경우는 두렵게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최근 이탈리아 코로나19 현황 그래프.

그 밖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고통받는 나라는 많이 있으며, 아직까지 세계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은 시작의 단계라는 생각이 드는 자료인 듯 합니다. 어서 빨리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이 개발되어야 마무리가 될텐데 말이죠. 2020년 3월 16일 국내 코로나19 소식은 어떤게 있었을까요.


▶유초중고 개학 2주 추가 연기 - 4월 개학 현실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이하고 있는 국내의 여러가지 조치와 정책은 초유라는 수식어를 달고다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3월 2일 기본 개학 일정을 우선적으로 미뤄 3월 9일로 잡았다가 다시금 개학을 연기하여 3월 23일로 일정을 계획하여 발표했습니다. 당시에도, 그때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잡힐 것이냐 안잡힐 것이냐에 대한 우려를 비롯해, 개학연기 시기가 짧다는 의견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공식 발표에서도 추후 일정의 변경에 대해서는 변해가는 상황을 고려하여 정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어느덧 멀게만 느껴졌던 개학이 다가오는 가운데, 다시금 정부와 교육부는 개학을 연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은 것 같습니다. 또 다시 전국 초중고 개학을 2주 연기하여 사실상 4월에 2020년 신학기를 시작하게 되는 것인데요. 학사일정으로 수업일수는 크게 문제가 없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여론조사에서도 23일 이후 개학을 연기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는 점도 반영되지 않았을까요. 국내 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이 저지되고 있다고는 하나, 아직 완전하지는 않기에 대규모의 그룹인 학생집단의 사회활동은 코로나 확산의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임은 맞지 않을까요. 공식 발표는 17일 있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하여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정확하게 얼마간의 기간을 연기하게 될지는 17일 이후에 공식발표가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개학연기로 검색한 뉴스 결과. 출처 다음뉴스.

현 시점까지의 개학 연기로 발생되었던 문제점에 대한 충분한 검토도 필요할 것이라 보입니다. 돌봄서비스, 휴직등의 대안책이 있었으나, 그 기능이 실효성이 있었는지에 대한 판단은 모두 달랐기에 추가되는 개학 연기 기간동안 발생될 가능성이 높은 문제에 대해서도 고려되어야 할 사항이 아닐까요.


▶국내 총 코로나 확산세는 저지?!, 계속되는 '소규모 집단 감염' 우려.◀

단순하게 국내 코로나19 현황 데이터만을 살펴본다면 어느 누가 보더라도 대한민국의 코로나19 확산 저지는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조금 과장하여 늦어도 4월이라면 한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은 잡을 수 있을 것만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 수치를 비전문가가 보더라도 그런 희망이 보이지 않을까하는 저의 주관적 생각이지만 말이죠. 하지만, 누적 수치 및 단순 수치는 희망적인데 반해, 발생되는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지역, 위치, 인구 특징 등의 변수를 더하면 그 모습은 우려되는 모습이 많습니다. 바로 '소규모 집단감염'이라는 키워드와 연관이 되는 모습인데요. 특정 지역에서 집단으로 감염되어 확진자가 발생하는 경우를 뜻하고 있습니다. '줌바댄스', '구로 콜센터', '대구 콜센터', '교회 예배'등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이 옳은 것이겠지요. 이러한 집단감염이 발생되면 개별적 동선 및 그 가족, 지인등의 만남으로 또 다시 코로나 확산세가 증가 할 우려가 있으며, 방역의 측면, 일상 생활의 측면 등 모든 측면에서 매우 힘든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현 국내 코로나19 현황을 통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 감소 현상은 기뻐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나,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단계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대규모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를 큰 산불이라 생각한다면, 이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는 산불 진화작업을 마친 직후의 잔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잔불을 잘 다스리지 못한다면 다시금 큰 산불로 번질 우려가 있지요. 그렇기에 '소규모 집단 감염'이라는 잔불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소규모 감염으로 검색한 뉴스 결과. 출처 다음 뉴스.

현재 수면위로 떠오른 전국 유초중고의 추가 개학연기 또한, 이 소규모 집단감염이라는 잔불을 관리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요.


나뭇가지 한개는 힘이 없지만 수백, 수천개는 아주 튼튼한 지지대를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개개인은 너무나 힘이 없는 존재일지 모르나, 많은 사람이 한 방향성을 가지고 힘을 모은다면 세상에 없던 큰 일을, 불가능해 보이는 업적을 남길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현 대한민국은 그것을 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불만, 작은 실수등 분명히 나아가는 방향에 문제점은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점이 있는데도 잘했다고 덮어놓고 이야기 하고자 하는 말은 아닙니다. 우리의 큰 방향성은 결국 대한민국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물리치고, 우리 아이들, 사랑하는 내 가족들, 그리고 자기 자신이 평소와 같이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는 사회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지 않을까요. 조금만 더 힘을 모으면 우리는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제발,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는 집단 모임, 행사등은 조금만 뒤로 미루면 안될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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