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스루, 아이디어 굿!. 새로운 판매 형태.

드라이브 스루, 아이디어 굿!. 새로운 판매 형태.

드라이브 스루라고 하면 어떤 생각이 가장 먼저 드시나요. 저는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에는 스타벅스, 맥도날드등의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서비스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물론,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의 창궐이후 드라이브 스루라는 이미지는 빠른 검진방법이라는 이미지도 강하게 생겼죠. 국내의 사람들은 비슷하지 않을까요. 드라이브 스루라는 검진 방식을 통해 하루에도 수만명의 코로나 검진을 해내고 있는 대한민국의 아이디어는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집니다. 

사진출처 pixabay

해외의 여러 나라도 한국의 이 드라이브 스루 검진 방법에 대한 도입을 고려한다는 소식들이 종종들려오고 있는데요. 전염병의 감염경로는 비말, 접촉등이 주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드라이브 스루는 차의 창문을 통해 간단히 채취할 수 있어, 접촉면을 최소화 하여, 검진 과정에서 혹여나 발생될 바이러스 감염을 차단할 수 있고 더욱이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탁월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일상생활에 지쳐 당시에는 크게 느끼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방법은 정말 획기적인 아이디어임에는 부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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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지역 경제가 죽어가고 있어,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소식은 연일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있습니다. 외부에 노출되어 물건을 사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혹시나 발생될지 모르는 바이러스에 대한 노출이 두려움을 자아내기 때문이라 생각이 드는데요. 하지만, 필요한 물건을 안사고 삶을 살아갈 수는 없죠. 꼭 필요한 물건이 아니여도 가끔은 맛있는거, 평소에 즐겨 찾던 음식도 요즘같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 더욱 생각날지 모릅니다. 판매와 구매가 활발히 이루어져야 지역경제가 살고, 나아가 국내 경제가 살아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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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두려움을 줄이고, 나아가 물건을 판매할 방법이 있다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겠는데요. 이러한 방법의 해결책이 '드라이브 스루'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포항에서 시행한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농수산물 판매 방식에 대한 이야기가 들려왔습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이기에 더욱 빛나는 아이디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작은 생각이 큰 결과물을 가져오지 않을까요. 정말 '드라이브 스루' 형태를 도입한 방법은 아이디어가 굿굿,이라는 생각이 드는 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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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포항시어류양식협회, 포항시수산물품질인증조합, 구룡포수협은 협동하여 21일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해수욕장과 북구 흥해읍 칠포해수욕장 도로에서 수산물을 판매했습니다. 도로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경우는 종종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수산물의 경우는 처음이 아닐까요. 더욱이 현재 시점에서 바이러스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기에 판매가 좋을지 의문스러울 수 있는데, 드라이브 스루 형태를 이용하여 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하고 물건을 받는 방식이라 더욱 안전한 면이 강조되고, 사람들의 접근성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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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부터 팔기 시작해, 약 3시간 만에 동이 났다고 전해지며 그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수산물이 먹고 싶어도 참아야 했던 사람들이 몰렸을 것 같네요. 저도 그 동네였다면 당연히 차 끌고 다녀왔을 것 같습니다. 더욱이, 날씨가 좋아 차를 타고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 이 부분도 완판에 한 몫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런 드라이브 스루 판매 방식은 생각해보면 새로운 방법은 아니죠. 신호대기를 위해 차를 머추면 시골길, 혹은 관광지 근처는 밤, 뻥튀기등을 판매하는 분들이 창문을 두드리고 조금씩 나눠주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아주 감질날 정도의 양을 받아 먹으면, 한번쯤 구매를 하기도 하는데요. 이 방법이 국내 드라이브 스루의 원조일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이런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조금더 다듬어 다양한 곳에서 적용할 수 있다면 경제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