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마스크 배송에 대한 긍정적 소식.

유학생 마스크 배송에 대한 긍정적 소식.

유학생에게 마스크를 배송할 수 있을 거란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현황에 대해 글을 작성하다 어떤 검색어로 블로그에 방문하셨는지 가끔 확인할 때면, '해외 마스크 배송', '국외 마스크 보내는 방법'등의 특별한 관련성이 적은 검색어로도 이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분들을 가끔 접했습니다. 지난 6일 부터 보건용, 의료용 국제우편이 금지되었기에, 다른 방법이 없나 검색해보시는 분들이란 짐작을 했습니다. 

사진출처 pixabay

국내의 코로나19 현황이 진정세를 보이는 와중에 국외의 코로나19 확산은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이지요. 더욱이, 자식의 미래를 위해 해외에 유학을 보낸 부모의 심정은 오죽할까요. 3월 초부터 들려오던 해외의 코로나19 현황과 상황에 대한 소식들을 들을 때면, 아들을 군대 보내는 부모의 심정보다 더 애가 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제는 마스크를 해외 유학생에게 보낼 수 있을 것이란 소식이 들려오고 있어 조금의 위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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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의 21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열린 마스크 공적판매 수급상황 브리핑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방법과 적정 수량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가 있던 것은 아니구요. 조만간 그 방법과 수량에 대해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하니, 애타는 마음이지만 조금만 더 기다리면 좋은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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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개인이 구매한 마스크이며 개인 물품이기에 큰 문제가 될 것은 없었으나, 국내에서 발생된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인해 정부에서 조치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통하여 보건용, 수술용 마스크의 국제우편 발송을 못하게 된 것인데요. 마스크의 수출은 원칙적으로 금지이며, 여행목적으로 소지하여 나갈 수 있는 마스크의 양 또한 30개, 그리고 본인사용 목적으로만 가지고 나갈 수 있는 상황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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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에서도 마스크 수급이 크게 원활하다고 할 수는 없는 상황이 아니까 생각하지만, 해외에 보낸 가족을 생각하면 한,두개의 마스크라도 보내고 싶은 마음, 모두가 공감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정부에서 지원해달라는 것이 아닌 개인이 소지한 개인 물품으로써의 마스크를 지인 및 가족에게 보내는 부분은 어쩌면 한국의 정으로써 당연한 모습일지 모르겠습니다. 크게는 전염병 확산을 저지하면서, 개개인의 민원에 대한 세밀한 해결책도 모색되어지는 모습이 다행스럽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