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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킵스 마스크 알바생 논란 정리, 버려지는 마스크 1만장.

by 세이대 2020. 3. 6.

웰킵스 마스크 알바생 논란 정리, 버려지는 마스크 1만장.

착한 기업으로 소문난 웰킵스 마스크에서 알바생 논란이 있었습니다. 며칠전에 말이죠. 머, 세상이 어지럽든 평온하든 언제든 이상한 논란과 이슈는 터져나고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번 논란은 조금 민감한 편이었는데요. 결국, 해당 논란에 연관된 모든 마스크 1만장을 전량 폐기했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어찌보면 너무나 당연한 조치겠지만 현재 대한민국의 마스크 대란을 생각하면 너무나 안타깝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게 됩니다.

사진출처 pixabay

마스크 1만장이면 현재 정부에서 시행하는 마스크구매 5부제를 기준으로 5,000명에게 돌아가는 양이 되는데요. 마스크구매 5부제에서는 1인당 2매의 구매제한을 두고 있기에 그렇습니다. 일반시민 5,000명 혹은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 및 실무진에게 마스크 지원도 가능할텐데, 한 알바생의 생각없는 행동으로 아까운 마스크 1만장이 사라지고 말았네요. 하지만 더 큰건 사람들의 기업에 대한 배신감이라 할 수도 있겠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살펴볼까요.


▶웰킵스 마스크 알바생 논란 내용◀

웰킵스는 마스크를 생산하는 회사로 착한 기업이미지를 착실하게 쌓아가고 있습니다. 이 와중에 한 알바생의 어이없는 만행이 드러났는데요. 3월 4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웰킵스 아르바이트생으로 보이는 사람이 포장되지 않은 마스크 수십 장에 얼굴을 비비는 모습의 사진이 올라 왔습니다. 사진은 충격적인 모습이죠.

 

(영상으로 확인하기) https://youtu.be/uhV9X8acVTI

마스크는 위생이 중요한 상품으로, 더욱이 현재 코로나 처럼 전염병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과 타인을 지켜주기 위한 필수품이니 위생은 더욱 중요합니다. 또한, 아르바이트생이 혹여나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 상태라면 어떻게 될까요. 상상만으로도 끔찍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는 아찔한 짓이란 것은 누구나 느낄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진출처 pixabay

이에, 웰킵스의 박종한 대표이사는 본인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하기에 이릅니다. 발표된 사과문에 따르면 웰킵스 계열회사인 패인티디 문경공장의 주간 공장 아르바이트생에 의해 벌어진 것으로, 사건 발생 직후 아르바이트 관리자가 당일 생산한 라인 전체 수량에 대해 출고 보류를 했으며, 아르바이트생의 논란이 된 행위를 한 시간으로 전후 2시간씩 총4시간 생산제품 전량을 폐기할 예정으로 밝혔습니다. 결국 회사쪽은 4시간 생산량과 수입을, 구매자들은 꼭 필요한 마스크 1만장을 폐기하게 됨으로 모두가 피해자가 되어 버린 사건이었습니다.

웰킵스 공식 사과문. 출처 웰킵스 공식 쇼핑몰.

☞웰킵스 공식 표핑몰 확인하러 가기

 

결국, 공식적으로 밝힌대로 4일 생산된 마스크 1만여 장 모두를 문경 환경자원순환세터에서 소각 폐기 되었으며, 소각 폐기하는 사진은 언론을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아까운 마스크가 말이죠. 회사나 소비자를 포함한 모든 국민에게 민폐를 끼친 사건이었습니다. 만약에, 알려지지 않았다면요. 그 아르바이트생이 혹여나 감염자라면요. 아니었기를, 바라면서 또하나의 우려점이 있는데요. 이 아르바이트생은 지난달 25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설마,,, 이번이 처음이었으리라 믿고싶네요. 


▶웰킵스는 착한기업.◀

웰킵스라는 국내 기업은 마스크를 생산하는 기업인데요. 왜 착한 기업이라고 부르는 걸까요. 현재의 마스크 대란 속에서 알려지는 마스크 제조업, 유통업, 판매업을 하는 사람들에 대한 좋지 못한 소식들을 접하고 있는 상황인데 말이죠. 좋지못한 소식은 사재기, 폭리, 몰아주기등의 전 국민의 생명이 위급할 수 있는 상황속에서도 개인의 이득만을 생각해 폭리를 취하거나, 물량을 조절해 가격을 높이는 등의 행위를 했다는 점에서 다수의 마스크 관련 업종 사람들이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을 말하는 것이죠. 

 

 

반면, 웰킵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시작한 후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출고가를 인상하지 않고 이전 가격 그대로 판매를 했기에 사람들로 부터 '착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 착한 기업으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감을 얻은 회사의 이번 논란은 소비자들에게 큰 배신감으로 다가왔죠. 공식 쇼핑몰의 사과문을 통해 앞으로는 위생관리 및 직원교육강화등의 대책을 마련하여 보다 철저히 관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는 이런일이 없어야 겠지요.

 

▶웰킵스 마스크 논란 아르바이트생, 코로나 허위진술 구속등 왜?!!, 도대체 왜???????◀

왜???. 사진출처 pixabay

이번 논란의 피해자는 소비자들과 웰킵스라는 회사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공식적으로 올려진 사과문에서 밝힌 내용으로는 이미 위생모 착용, 마스크 착용등의 위생관리는 하고 있는 중이었다고 하는데요. 아르바이트생의 휴게시간을 이용하여 위생모, 위생장갑을 벗고 해당 동영상을 촬영하여 올린 것이라고 하네요. 이 소식을 들으니 며칠전 있었던 '코로나 허위진술 구속 첫 사례'가 생각이 나는데요. 이 아르바이트생과 허위진술한 그 사람은 도대체 왜이러는 걸까요. 이 어지러운 시기에 말입니다. 더불어, 신천지 교인들은 왜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거부하고 있는 것일까요. 이미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으니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되는 상황일텐데 말입니다. 이들의 이런한 행위들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방역에 차질을 빗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큰데 말입니다. 

 

웃을 수만은 없는 이런 사건들 이제는 그만 일어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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