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50일. 현 상황 정리.
코로나19 50일. 오늘 3월 9일이 대한민국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 후 50일을 맞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시점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처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 그리고, 지금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총력적인 대처를 통한 효과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코로나19 50일이 되는 이 시점, 아직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완벽한 종식은 시키지 못하고있는 상황이지만,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장기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지요. 국내, 국외의 코로나19 현황과 코로나19 50일까지의 대책이 우리 국민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줬을까요.
▶코로나19 50일, 코로나19 현황으로 보는 대한민국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
지난 1월 20일 대한민국에 첫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첫번째 코로나 확진자는 중국 국적의 여성으로 현재는 격리해제된 상황이지요. 그리고 점차 대한민국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적은 수였으며, 코로나 확진자가 나타나는 시기도 며칠에 한번꼴이었습니다. 더욱이, 2월 며칠간 코로나 확진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대한민국의 코로나 방역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도 있었지요. 하지만, 2월 18일 31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등장하면서 대한민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은 급변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특정 집단과의 연결 고리였는데, 31번째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도 넓었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밀접촉할 가능성이 높은 신천지 교회 예배가 핵심적인 문제로 대두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환자에 대한 역할조사를 시작할 당시만해도, 대구 경북 지방의 코로나 확산이 시작될까 하는 우려만 있었지요. 그 우려가 현실이 되어감에, 대한민국 코로나 바이러스 지역전파는 빠른 속도로 코로나 확진자 수를 증가시키는 수치를 보여줬습니다. 신천지 교회 교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작하면서, 전국적인 신천지 교회 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었지요. 그렇게 진행된 결과 대한민국 코로나 확진자 수의 증가는 최고점을 찍을때, 약900여명의 확진자 증가 폭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제 코로나에 대한 범정부적 대책과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힘을 모아 코로나 확산을 저지하며, 지내온 코로나19 50일이 된 시점에서 수치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는 누그러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현황.(3월 8일 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 수 변화 추이 및 코로나 소식. 종교집회 금지, 코로나 확산방지?! 종교 탄압?! .
코로나19 현황.(3월 8일 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 수 변화 추이 및 코로나 소식. 종교집회 금지, 코로나 확산방지?! 종교 탄압?! . 코로나19 현황에 대한 이야기들은 이제는 하루 일과처럼 느껴지 곤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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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래프는 코로나 확진자 증감 변화에 관련된 그래프입니다. 2월 18일부터의 자료를 기준으로 만들었으며, 빨간 네모칸은 3월의 정보를 의미합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2월 말 코로나 확진자 증가는 최고점을 보여줬지요. 반면, 3월에 들어서면서 코로나 확진자 수의 증감은 증가, 감소를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어쩌면, 신천지 교인에 대한 조사가 끝나가고 있는 시점과 맞물려 코로나 확진자 수 변화가 낮아지는 것이라 할 수도 있는데요.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어느정도 누그러지고 있다는 점이 아닐까요.
▶코로나19 50일,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과 회사의 코로나 갑질?!!◀
코로나19 50일이 다되어 가던 시점인 2월 말부터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른 캠페인이 있는데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이인 그 것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란 일반 시민을 비롯한 회사까지, 일정기간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는 캠페인으로, 코로나 바이러스의 높은 전염성을 염두에 두어 사람들끼리 접촉하게 될 상황을 막아보자는 것입니다. 물론, 꼭 필요한 경우는 어쩔 수 없지요. 다만, 그 회수를 줄여 위험성을 낮추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회사의 경우, 재택근무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일반 시민의 경우 소규모 모임을 자제하고, 종교인들의 경우 단체 집회, 예배등의 오프라인 활동을 자제하자는 것이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임 및 활동의 자제는 결국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경로를 차단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지 않았을까요.
반면, 코로나19 50일에 따른 회사의 갑질이라는 소식들도 들려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회사측에서는 지금까지의 시스템에 변화를 주어, 무작정 재택근무 시행, 휴가 실시 등은 큰 손해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강요할 수 없는 부분일지 모르죠. 지금까지 회사를 유지한 시스템을 하루 아침에 변화시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기에, 기존에 조금씩 시스템의 준비가 되어있는 회사가 아니라면 반길만한 일은 아닐지 모릅니다. 그래서일까요. 코로나로 인한 회사갑질이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근로자의 입장에서 수익이 발새되지 않는다면 좋을 일이 아닌데요. 회사측에서의 무급휴가, 사직, 연차사용등의 강요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국가 경제적 손실도 우려되는 와중에 근로자의 수입이 없어지면, 경제발전의 밑거름이 사라지는 것이 아닐까요.
▶코로나19 50일, 마스크5부제 시행, 결과는?!◀
코로나19 50일, 마스크5부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 시작했습니다. 마스크 사재기 방지, 마스크 해외 수출 제한 등의 국내 마스크 품귀현상을 해결하고자 정부에서 마련한 대책들이었습니다. 더불어, 마스크 공적판매를 통한 마스크 가격 조정 및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마스크가 분배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 것인데요. 초기 마스크 공적판매는 선착순으로 이루어져 여러 우려가 많았습니다.
마스크 중복구매 방지 시스템이 없어, 1인 5매 제한이라 하더라도 그 경쟁은 치열했으며, 선착순이기에 보다 이른 시간에 나와서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한 긴 줄을 형성하기도 했지요. 그로 인해 마스크 구매 행렬 속에서 또다시 코로나 확산이 이뤄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스러운 점도 있었는데요. 결국, 대구의 한 마스크 구매 행렬 속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있었다는 소식도 들려왔었지요. 이 부분은 전적으로 코로나 확진자의 문제점이지만 말이죠.
어쨌든 오늘 3월 9일 부터, 마스크5부제가 시행되고 있습니다. 출생연도의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금요일 정해진 요일에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는 방안인데, 1인 2매 구매제한을 두며, 주말에는 주중에 구매하지 못한 사람들에 한해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제 시행 1일 입니다. 이 시행에도 부정적인 우려를 내비치는 사람들도 있지만,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1주일 2매인데요. 물론, 기존에 구매해 둔 마스크를 사용하면서 비축하는 것은 다행일지 모르나,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경우 2매로 일주일 이상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겠지요. 계속되는 정부와 민간의 노력이 있으니, 조금씩 나아지지 않을까요.
▶코로나19 50일, 신천지 교인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소규모 집단감염을 대비해야..◀
코로나19 50일 동안 가장 큰 문제점은 신천지 교회 교인들의 전파였던 것 같습니다. 31번째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의 경우부터 코로나 바이러스의 폭발적인 지역확산의 이면에는 특정 집단인 신천지 교회 교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들도 피해자는 맞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없었다면 그냥 그렇게 지나가는 하루하루였을테니 말이죠. 하지만, 확진자가 등장한 후 부터의 그들의 행동 및 제기되는 의혹들이 그들을 단순한 피해자로 보지 못하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들의 방역당국에 대한 비협조적인 태도는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선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한 후, 관련 내용에 대한 보다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신천지 교회의 교인들에 대한 전수조사는 이제 마무리 단계라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코로나 19 확진자의 증가 폭도 낮아지고 있지요. 반면, 큰 수는 아니지만 우려되는 모습도 속속히 등장하고 있는데요. 일명, '줌바댄스 교습소', 학원 감염, 병원 감염등의 일반시민들에서 발생되는 소규모 집단 감염이 그것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높은 전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주변에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게 되면, 또 다시 누구에게 전염시킬지 알 수 없는 노릇이지요. 이 부분이 앞으로의 대한민국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핵심적인 내용이 되지 않을까요..
▶코로나19 50일, 국내 코로나 확산은 주춤?!, 세계는 다시금 시작?!.◀
코로나19 50일이 되어가면서 앞서 언급한 이야기처럼 국내 코로나 확진자 증감은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이걸로 단정짓고 방심하는 등의 설레발을 떨필요는 없습니다. 아직 다 잡은 것이 아니기에, 소규모 집단감염 등을 통한 일반 시민 (신천지 교회라는 특정 집단 소속을 제외한 사람들) 등에 대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시작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이 부분이 더욱 무섭게 작용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수치적으로 아주 긍정적인 모습이라는 것만큼은 분명한 사실이 아닐까요. 희망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국내 코로나19 현황과는 달리, 이제는 외국(중국 제외)에서 들려오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은 심상치가 않습니다.
2월 말쯤 이탈리아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세는 갑자기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우한 사태 시작부터 중국인 입국 금지, 한국의 코로나 확산이 시작되면서 한국인 입국금지등 보다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처를 시행하고 있었는데요. 그런 이탈리아의 코로나 확진자는 점차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며, 더불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도 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의 코로나 확산이 가중되던 때, 마스크 품귀현상, 마스크 가격 대란, 마트 음식 사재기 등의 사회적 혼란이 있었는데, 이 부분은 외국도 같은가 봅니다. 불안과 공포심에 의한 행동일테니 말이죠. 더불어, 미국, 일본, 이탈리아 포함 유럽국가들에서 코로나 확산은 우려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3월 8일 0시 기준 자료로, 이탈리아, 이란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5000여명을 넘어갔으며, 사망자는 100여명을 넘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검진 사례가 하루 약 2만건으로 굉장히 높고 정확하며 빠르게 검진이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외국은 그정도의 검진이 진행되지 않는다는 소식을 들은 기억이 있네요. 그렇게 생각한다면, 현재의 이 수치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할텐데, 전세계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 심상치 않습니다.
코로나19 50일 주관적인 관점으로 살펴봤습니다. 앞서 언급한 내용 이외에도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나 많지요. 경제, 사회, 문화, 생활과 정치까지 모든 분야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또한, 모든 사람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코로나 백신 개발, 코로나 무력화 항체 발견 등의 희망적이고 기쁜 소식도 있었지만, 상용화되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며, 그 사이 우리는 견디고 이겨내야만 할텐데 말이죠. 지금도 각 나라는 나라의 대문인 국경을 걸어 잠그고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부분은 결과적으로 전세계의 경제적 타격을 가져다 줄 것이며, 특히나 한국과 같이 수출과 수입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나라들은 더욱 힘든 시기를 맞이할 지도 모를 일입니다. 어떤 방법이 해결책이 되어줄지는 모르겠으나,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방법은 지금까지와 같이 철저히 코로나 확산 저지를 위해 노력하고, 더불어, 확실한 백신이 개발되는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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