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9번째 코로나 환자의 등장.

코로나19. 29번째 코로나 환자의 등장.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대비와 조치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웃국가이면서 중국인 방문자가 많은 대한민국의 경우 코로나19의 전파가 한동안 안정권에 있었습니다. 중국에서의 코로나19 검역 기준에 변동을 줘 확진자 및 의심환자의 수가 갑자기 증가하는 이슈 속에서도 며칠동안 한국만은 환진자가 0명을 기록하는 등 대한민국의 코로나19에 대한 대처와 검역체계가 우수하다는 자부심을 느끼기도 했었는데요.

출처 pixabay

오늘 2월 16일 생각치도 못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코로나19의 29번째 확진자에 관련된 소식이 들려왔네요. 소식을 접한 사람들의 우려되는 마음으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도 물론이고 말이죠. 아직까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안심하기 이른 것 같습니다. 

 

이번 코로나19 29번째 환자의 경우, 기존에 알려졌던 것과 조금 다른 점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 환자의 경우 지난해 12월 이후 코로나19 환자로 알려지기 전까지 외국을 방문한 적이 없었다는 점이 가장 특이한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의 전파는 침등의 바이러스를 품고있는 분비물에 의한 직접접촉으로 알려져있는 상황인데요. 특히나 외국을 방문한 경우 전염위험도가 높다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이며, 확진자에게 역학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동선상에서 접촉가능성이 높은 경우가 대부분이었죠. 

 

그렇기에 이번 코로나19 29번째 환자의 발생은 시사하는 여러 시사점을 내포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알려진바로는 29번째 코로나 환자의 경우 82세의 최고령 환자이기에 고령인구의 코로나19 전염 위험도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생각해 봐야할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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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번 29번째 코로나 환자의 감염원이 된 원감염자가 존재하고 그 감염자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무증상 감염자라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할 것입니다. 지금까지의 대부분의 환자의 경우 의심되는 증상을 동반하여 그 증상을 기준으로 코로나19의 감염에 대한 조사를 통해 확진자를 파악하고, 동선에 따른 의심환자들을 찾아 불특정 다수에게 전염되는 것을 막아오는 시스템이었는데요. 무증상 감염자라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기때문이죠.

 

무증상 감염자는 자기 본인도 주변의 사람들도 감염된 사실을 모르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기에 더 많은 전파 위험성을 안고 있다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보다 빠르게 29번째 코로나 환자에 대한 역학 조사를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 조금 염려스러움이 있네요. 

손 소독 잘하고 계시죠. 출처 pixabay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코로나19에 대한 대한민국의 대처는 잘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에서의 발빠른 조치와 일반 시민 개개인의 위생관리로 힘을 모아 잘 이겨나가고 있지 않을까요. 물론, 일부 사람들의 개인 이득을 위한 매점매석을 통해 마스크 대란에 대한 내용등의 소수 눈살을 찌푸릴 소식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감 있게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9번째 코로나 환자 발생이 검역시스템의 구멍이 생겼다고 보기에는 한계가 있지요. 이 환자의 경우 외국방문을 숨겼거나, 증상이 의심되는데도 불구하고 숨기고 있던 것이 아니며 코로나 검사를 잘 못 시행해 다시 양성이 나온 상황도 아니기에 말입니다. 우려스러운 마음은 모두 같을 것입니다. 현재라도 알게 된 무증상 감염자에 대한 대처도 빠르게 조사하여 대책을 수립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조금 더 힘을 내서 코로나19가 공식적으로 종식되기를 바래 봅니다. 

29번째 코로나 환자의 동선. 출처 코로나맵 사이트

2020/02/10 - [이슈 바라보기] - 코로나 알리미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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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9 - [이슈 바라보기] - 코로나 맵 사이트. 코로나 현황 한 눈에 확인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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