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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동안의 준비기간, 32회 공인중개사 시험을 통과할 수 있을까.

by 세이대 2021.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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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집, 토지, 건물등을 알아볼 때는 개인이 매물을 체크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관련 법규와 절차에 대한 학습도 필요할 수 있으며, 잘 모르는 경우에는 원치않는 소송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전문가는 '공인중개사'가 될 수 있겠죠.

 

그런데, 신기하게도 공인중개사에 대한 이미지는 다른 전문직에 비해 낮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주로 하는 것은 고객이 원하는 매물을 보여주고, 고객이 원하면 매물의 주인과 연결하여 매매 절차를 진행하게 됩니다. 그저 몇자 적고, 도장 찍고 돈이 오가고 끝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죠.

 

- 더욱이, 공인중개사 시험에 대한 인식도 크게 어렵지 않다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단순히 5지선다에서 잘 찍으면, 또 합격점에 도달할 수도 있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결코 쉬운 시험은 아닙니다.

 

배우고 익히면,, 좋아지겠지.

 

개인적으로 32회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굳이 따지면 '도전'이라는 명분이 클 수도 있겠네요. 2021년 공인중개사 시험은 10월 30일 1차와 2차가 동시에 치뤄지게 됩니다. 결국, 남은 시간은 100일 남짓이라 할 수 있겠죠. 과연 결과는 어떻게 나올 수 있을까요.

 

앞에서 이야기한 공인중개사 시험에 대한 이미지는 저의 짧은 생각이 반영된 것일 수 있습니다. 사실상 기출문제를 숙지하고, 관련 내용을 파악하여 잘 찍으면 60점은 넘길 수 있지 않을까요. 어쩌면, 운전면허 필기시험처럼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단순하게 문제집만 선택한 것은 아닙니다. 나름 꼼꼼하게 판단하여 인간을 수강할 수 있는 곳을 선택했죠. 대다순의 학습은 적정 가격이 책정되어 있고, 장시간의 수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방법은 '무료 인강'을 들을 수 있는 곳입니다. '공인모', '무크랜드'입니다. 둘의 이름은 다르지만, 같이 운영되고 있는 곳이죠.

 

선택의 근거가 된것은 지인의 평가였습니다. 이미 1차를 통과하여, 올해는 2차만 합격하면 되는 상황인 그 분의 추천으로 해당 과정을 수강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이라는 패키기자 있는데, 이미 5~6월 해당 과정은 마무리가 된 상황이네요. 그렇습니다. 늦어도 한참 늦었습니다. 

 

수업을 듣기 전까지는 '별거 있겠나..'하는 생각을 했죠. 단순히 만만하고 쉬울거라 생각한 것은 아니지만, 자만심이 가득한 생가이었습니다. 인강을 듣기 시작한 순간, '아차!!!!'하는 생각을 많이 했으니 말이죠. 이건 머,,결코 만만하게 볼 시험이 아니었습니다.

 

 

최근 공인중개사 1차, 2차 합격자 비율이 대략 20~25%라는 통계치를 봤습니다. 10명중 2명의 합격자가 나오는 시험으로, 공무원 시험과 같이 극악의 합격률은 아닙니다. 60점 하면 낮은 점수같이 느껴질 수 있지만, 해당 점수를 얻기 위해 알아야 하는 내용은 상당히 많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모든 내용을 숙지한다고 문제를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니, 신경쓸 것이 늘어나 버렸습니다. 그래도 이제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마당에, 지레 겁먹고 포기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어쨌든 빡세게 달려서 2021년에는 공인중개사라는 새로운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네요.

 

가능하다면 훗날, 후기도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급감하여,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이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우연히 들리게 된다면, 또 방문자분이 '도전'을 망설이고 있다면, 너무 망설이지 말고 같이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살아감에 있어 평온한 인생을 맞이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지만, 내가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은 '도전'하고 쟁취하는 과정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며,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하고 싶네요. 물론, 저도 스스로 빡세게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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