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11을 설치한 후 컴퓨터가 부팅되지 않고, 바이오스 화면조차 나오지 않는 문제는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하드웨어 연결 문제나 소프트웨어 충돌이 원인일 수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몇 가지 조치를 제안드립니다.
1. 하드웨어 연결 상태 확인
- 케이블 재확인: SSD를 설치할 때 SATA 케이블 또는 전원 케이블이 제대로 연결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모든 케이블이 올바르게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 SSD 연결 확인: 삼성 870 EVO SSD를 올바르게 설치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 보세요. 또한, 기존 SSD를 다시 연결할 때도 마찬가지로 케이블이 제대로 꽂혀 있는지 체크합니다.
2. 바이오스 리셋 (CMOS 초기화)
- CMOS 초기화는 바이오스 설정을 기본값으로 되돌리는 방법입니다. 이를 위해 컴퓨터의 CMOS 배터리를 빼서 약 5분 정도 기다린 후 다시 넣고 부팅을 시도해 보세요.
- 또는, 메인보드에 있는 CMOS 리셋 점퍼를 사용하여 초기화할 수 있습니다.
3. 부팅 장치 순서 확인
- 부팅 순서가 잘못되어 SSD가 인식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BIOS에 진입할 수 있다면, 부팅 순서에서 설치한 새 SSD가 첫 번째로 선택되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 만약 바이오스에 진입할 수 없으면, CMOS 초기화를 시도한 후 다시 바이오스에 접근하세요.
4. 안전 모드 진입 시도
- 바이오스 화면이 나온다면, Windows 안전 모드로 부팅하여 Avast 설치나 다른 문제로 인해 발생한 오류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안전 모드에서는 최소한의 드라이버로 부팅되기 때문에, 문제를 진단하기 용이합니다.
5. SSD 문제점 진단
- 삼성 SSD Magician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삼성 870 EVO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다른 컴퓨터에 SSD를 연결하여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6. Avast 관련 문제
- Avast 설치 이후 문제가 발생했다면, 안전 모드로 진입한 후 Avast를 제거하고 컴퓨터를 다시 시작해 보세요. Avast가 시스템 부팅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7. 부팅 디스크 다시 만들기
- 만약 문제가 계속된다면, USB 부팅 디스크를 이용해 윈도우 11 설치를 다시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SSD를 다시 초기화한 후 윈도우를 설치해 보세요.
8. 메인보드 문제 확인
- 아주 드물지만, 하드웨어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컴퓨터일 경우 메인보드나 전원 공급 장치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메인보드의 상태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단계들을 순차적으로 시도해보고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전문 수리점에 문의하거나 제조사(삼성)의 기술 지원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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